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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정고 앞 정류장 등 76곳에 버스안내전광판 설치[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흥구 보정고등학교 앞 정류장 등 지역 내 76곳에 버스안내전광판 (BIT) 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스안내전광판은 실시간 버스 위치나 도착시간, 혼잡도 등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 (BIS) 을 송출하는 장치다. 특히, 이번에 버스안내전광판을 설치한 곳은 처인구의 남사읍 동막 정류장 등 29곳과 기흥구의 보정고등학교 정류장 등 25곳, 수지구의 고기2리ㆍ유원지입구 정류장 등 22곳이다. 또한, 대상지는 인근 도시를 오가는 광역 노선을 중심으로 버스 이용 수요와 버스 운행 횟수, 대중교통 의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각 정류소의 전광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용인시첨단교통센터 시스템에 가상화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고도화했다. 더불어, 지금까지는 기흥구 산양마을 푸르지오, 초당마을3단지, 초당고 정류장 같은 기점이나 기점 인근 정류장엔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이전에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덧붙여, 시의 이번 버스안내전광판 설치는 지난 2023년 화성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의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밖에,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 원에 시비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난해 6월 사업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 시민이 많은 도심부터 배차간격이 길어 버스 의존도가 높은 농촌까지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도록 버스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며 “앞으로도 첨단교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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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능형교통시스템 자가통신망 일제점검 ‘안전관리’[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원활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시에 설치된 지능형교통시스템 (ITS) 자가통신망 총 158.7km에 대한 상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기흥구 보정동 독정교를 경유하는 자가통신망 (90m) 탈거로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 이튿날 즉시 복구 공사를 했다. 이에, 시는 교량 등을 경유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교량이나 고가차도를 지나는 21개 구간의 자가통신망 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특히, 점검 결과 죽전고가차도 (기흥구 보정동 1332) 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자가통신망 140m 구간에 취약 사항을 확인, 이달 말까지 보수키로 했다. 또한, 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으로 지역 내 교통 정보를 수집해 교통상황 CCTV (폐쇄회로TV), 교통정보전광판, 신호제어기, 버스안내전광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시에는 교통상황 CCTV 87대, 온라인 신호제어기 543대, 버스안내전광판 1132대, 영상검지기 50대 등 10종류의 지능형교통시스템 4,609대가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최신 정보통신기술 (ICT) 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며 “자가통신망 등을 안전하게 관리해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